덕계고등학교(교장 전호근)는 29일 천체와 우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 행사 프로그램 ‘교내천체 다이브’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덕계고 환경과학부 주관으로 학생들이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과학적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먼저 물리실에서 기초적인 천체 지식과 관측 원리를 학습한 뒤, 옥상 관측 장소로 이동해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현재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와 행성을 탐색하고, 성단, 성운, 별자리 등 다양한 천체의 위치와 특징을 관찰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활동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망원경으로 본 성운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고, 책에서만 보던 우주를 실제로 체험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별자리를 찾는 것도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경험이 특별했다”며 “이번 행사가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계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 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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