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유세에는 국민의힘 의정부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이형섭·구구회·임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총출동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로를 뜨겁게 달궜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는 아직도 성장에 목마른 도시"라며 "의정부는 70여 년간 군사도시로서 많은 제약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 번영시대를 외치는 김은혜 후보와 함께 의정부의 미래도 새롭게 열어가겠다"라며 "김은혜 후보께서 공약하신 경기북부 대기업 반도체공장 유치의 최적의 입지가 바로 의정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김은혜 후보와 함께 경기북부 도시들의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께서 많이 참고 견뎌왔다"라며 "이제는 제가 경기북부의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안심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지하철 확충과 대기업 유치를 이뤄내겠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그리고 시가 9억원 이하 1인 1주택의 재산세는 100% 면제하겠다”며 경기북부 발전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는 힘있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라고 합동유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합동 유세에서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의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도봉차량기지 이전 후 장암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장암수목원 조성 ▲호원동 군부대 이전과 개발 추진 등 10가지 정책에 대해 김은혜 후보와 김동근 후보가 공동으로 적극 협력·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