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강 예비후보는 물류센터가 합법적이라고 한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강 예비후보의 바뀐 입장이 공표된 것은 국민의힘이 진행한 토론회부터다.

그는 "물류센터 문제에 대해 고심 없이 원칙적인 답변을 했던 것"이라며 "추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부를 해본 결과 직권 취소를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접하고,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시정 공백과 무관심, 외면, 소통 부재로 상대적 박탈감과 절망에 빠진 시민에게 ‘시정 개혁’이라는 소리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할 수 있는 말인지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묻고 싶다"라고 따졌다.

또 “옥정 물류센터는 지난 17일 국민의힘 양주시장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 밝힌 것과 같이 허가사항 재검토를 통해 허가의 직권 취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일반 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강수현, 이흥규, 원대식 3명 중 합산 점수 가 가장 높은 1명에게 공천이 주어진다.

공천 결과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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