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500여 명이 가입한 양주 지역 네이버 밴드에 가선거구 시의원 출마설이 돌고 있는 정희태 정성호 국회의원 비서관의 선거 명함 이미지가 올라와 논란이다.
4월 11일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희태 씨에 대한 건이 접수되어 게시자 여부, 게시 목적, 의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네이버 밴드 'Y'에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전에 걸쳐 닉네임 'OOOO OO하는 OO들'이 '가선거구 경기북부 중심 양주 배움으로 검증된 진짜 '청년' 기호 1번 정희태 예비후보', '가선거구 경기북부 중심 양주 양주를 더 젊게 진짜 '청년' 기호1번 정희태 예비후보'라고 적힌 선거 명함 이미지를 올렸다.
이에 제보자는 11일 오전 사전 선거운동 위반 혐의로 밴드 캡처 이미지와 함께 이 사건을 선관위에 접수했다.
신고가 접수된 이날 오후 정희태 씨의 명함 이미지는 밴드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에 정 비서관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몰랐는데 밴드에 올라가 있어 내려 달라고 운영진에게 전화 통화했다"라며 "명함 시안을 어떻게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12일) 경기도당 면접 후 13일께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예비후보 등록 전에 선거 명함을 올리거나 배포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며 "중앙선관위에도 신고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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